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오닉스는 화질과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극장들의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오닉스는 ▲4K 해상도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의 색 표현을 지원합니다. 깊은 블랙과 명암비를 구현하며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최대 30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해 조도가 비교적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픽셀 피치 1.25㎜) ▲10미터(2.5㎜) ▲14미터(3.3㎜) ▲20미터(5.0㎜)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제공되며 상영관 크기에 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작품을 4K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의 이야기와 '스타워즈'의 우주적 모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자연의 경이로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거나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점을 4K 화질로 제공합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습니다. 사용자들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들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 아트 바젤에 출품되는 근현대 미술 작품을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큐레이션을 매달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립니다. 또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인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에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합니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콘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LG 미라클래스를 입장부터 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입니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제품은 ▲4K 해상도(4096x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의 색상 ▲압도적인 명암비와 깊은 블랙감 등이 특징입니다. 가로 길이 ▲기준 5미터(픽셀 피치 1.25㎜) ▲10미터(2.5㎜) ▲ 14미터(3.3㎜) ▲20미터(5.0㎜)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구성됩니다. 표준 크기 외에도 스크린을 더 크게 확장 설치할 수 있는 스케일링(크기 조절) 옵션을 통해 상영관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스크린 설치가 가능합니다. 스케일링 시 일반 영화의 표준 비율을 유지한 채 화면 크기를 최대한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HDR 기술을 지원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모델명: 45GX990A/950A)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론칭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비롯,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로 사용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45GX990A 모델은 시청환경에 맞춰 화면을 900R 곡률로 구부릴 수 있습니다. 해당 기술로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전용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의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트 스토어'는 2500여점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무제한 감상 가능한 구독 서비스입니다.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은 5만5000원으로 월 5500원인 월간 멤버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합니다. 신규 가입 고객은 월간 멤버십 구매 시 2개월, 연간 멤버십 구매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트 스트림' 기능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아트 스트림'은 '아트 스토어'에서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20점씩 업데이트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아래서도 작품의 섬세한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이 가능하고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은 색 재현력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ssential;' 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1일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은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으로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더 프리미어 9은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345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하며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밝기는 2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합니다. 두 제품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해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 4K 해상도로 화질을 업스케일링하며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 음향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자체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스위스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그 중 '아트 바젤 인 바젤'이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삼성전자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에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선보입니다. 방문객들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작품들이 있는 '하이라이트 존'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더 프레임을 숨겨놓은 '파인드 더 프레임 존' 등의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 프레임 라운지를 찾는 이들을 위한 특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의 라인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중 M8 모델은 AI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며 'AVA(Active Voice Amplifier) Pro'로 주변 소음을 감지해 필요한 음성만 증폭시켜주기도 합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여러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연결 시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통해 여러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와 연결 시 스마트모니터에 탑재된 '360 오디오 모드'가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이밖에도,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별도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 시네빔 큐브는 가로·세로·높이가 8cm·13.5cm·13.5cm에 무게는 1.49kg입니다. 화질은 4K UHD 해상도에 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며 45만대1의 명암비를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새로운 장소에서 전원을 켜도 반듯한 화면을 송출합니다. 또한,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에 더해, 화면에 보이는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을 지원합니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으며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