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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NH올원뱅크’·‘NH콕뱅크’ 슈퍼앱 고도화…‘풀뱅킹’ 서비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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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6, 2025, 10:04:55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성료
UI·UX 개편…보다 직관적인 상품 탐색 및 서비스 지원
금융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효율 개선 및 안정성 향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공동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중앙회 'NH콕뱅크'와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가 슈퍼앱으로 고도화됩니다. 1300만명이 넘는 NH농협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가 완성됐습니다. 

 

SK C&C는 약 21개월에 걸쳐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진행하며 금융 소비자의 금융 상품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시켰습니다.

 

UI·UX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상품 가입 경로와 금융몰을 일원화해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금융 상품은 모듈화 되어 연계·통합되었고, 비대면 인증 수단 확대 및 금융 회원 관리 체계 개편을 통해 간편 뱅킹 서비스 제공 범위 또한 넓어졌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개선의 결과, 'NH올원뱅크'는 5대 시중은행 금융상품몰 대상 모바일앱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요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시스템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습니다.

 

NH농협은 2023년 1월 올원뱅크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전체 비대면 고객 채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핵심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결과, 독립적인 개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져 업무시간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앱 응답속도는 평균 25% 이상 개선되었고 금융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됐습니다. 실제로 시스템 오픈일인 1월31일, 평소 대비 약 215%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했음에도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됐습니다.

 

김남식 SK C&C Digital서비스1본부장은 "NH농협과 함께 SK C&C 구성원의 열정과 기술력으로 초대형 디지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오픈했다"라며 "NH농협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금융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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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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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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