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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수료체계 개편 효과로 매출증대…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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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8, 2025, 08:03:3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SK증권이 18일 네이버에 대해 수수료 과금체계 개편에 따라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검색으로 이용자가 스토어에 유입되는 경우 유입수수료 1.81%를 부과했지만 오는 6월2일터는 유입 여부와 관계없이 네이버쇼핑에서 판매되는 거래액에 판매수수료가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자체 외부마케팅을 통해 거래가 발생했을 때 0.91%~1.82%, 이 외는 2.73%~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수수료율 체계 대비 범위(range)가 확대되며 블렌디드 테이크 레이트는 약 1%포인트 상승 효과가 나타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남효지 연구원은 "네이버의 작년 온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약 3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수수료율 개편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는 하반기 약 1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송 경쟁력 강화에 따른 카테고리 확장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온플랫폼 거래액 증가 속도는 작년보다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수수료율이 여전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셀러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하반기부터 거래액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낮은 거래액 성장률에 대한 우려로 네이버 주가 흐름은 저조했으나 올해는 거래액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주가도 꾸준한 우상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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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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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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