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도착보장, ‘네이버배송’으로 리브랜딩…배송 세분화로 승부수

URL복사

Friday, February 28, 2025, 09:02:45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희망일배송으로 세분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의 시너지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의 물류 설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이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리브랜딩 되고 항목이 세분화됩니다.

 

네이버는 3월 중 기존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네이버배송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당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입니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도 배송옵션에 추가됩니다.  

 

이처럼 네이버배송 항목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구매한 상품이 언제 도착하는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세분화는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출시되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네이버배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이용자가 '네이버배송' 필터를 누르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일자가 빠른 순서대로 상품을 정렬해 이용자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 줄 예정입니다.

 

또 '네이버배송'을 통해 이용자와 상품별 선호 배송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2년 만에 취급 상품수가 700% 이상 늘어나며 성장했습니다. 특히,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2년 동안 판매액이 167% 늘어났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이 도입되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최대 2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입니다.

 

만일 구매자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보상합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한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서비스 가능 지역을 연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저녁 시간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지금배송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교환의 경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제공됩니다.

 

반품 배송비와 폐기 비용 등 반품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합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네이버도착보장'의 물류 설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이용자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판매자들 역시 이러한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더 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