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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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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5, 10:02:45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AI 기반 자율주행 설루션 개발 진행
창업 4개월 만에 인천국제공항 사업 수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작년 1월 창업한 웨어러블에이아이의 첫 투자 유치로, 이번 시드 라운드는 쿼드벤처스가 리드하고 네이버 D2SF와 포스텍홀딩스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자기 지도 학습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환경 변화 또한 스스로 학습·최적화하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설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고 고객 수요에 맞춰 주행 지역과 경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고정밀 지도와 같은 인프라의 도움 없이도 즉시 주행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인 점이 특징입니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을 갖추고 있고 한국과 미국에서 기술 상용화 및 현장 적용 경험을 두루 축적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창업 4개월 만에 hy모빌리티, 에이텍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대상의 자율주행 운송차량(AM) 도입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 운송을 위한 실내 자율주행 차량 10대를 테스트 주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내 정식 현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제공항 및 항공사들은 승객들의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 자율주행 설루션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이러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국제공항을 1차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대형 쇼핑몰, 리조트, 골프장, 캠퍼스, 산업시설 등의 실내외 자율주행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점차 다양한 공간과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웨어러블에이아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팀으로, 실내 및 LSV(저속이동차량) 주행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그간 투자해 온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네이버 생태계 내 다양한 협력 기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라이다 기술 기업 '모빌테크'가 팀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우디 시장을 함께 공략 중이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는 네이버랩스·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시뮬레이션 사업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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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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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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