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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흑자 신기록’ 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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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5, 16:02:42

영업 조직과 성과 공유 및 성장 전략 논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는 지난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을 비롯해 현지 임직원 약 1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가파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연간 흑자를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목표 및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43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처방 환자군을 확대하고, 사상 첫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포함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영업 조직 동기 부여 ▲비전 및 핵심 전략 공유 ▲실전 중심 워크숍 등이 진행됐습니다. 역할극(role-playing)과 실전형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논의하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실제 처방 의사 및 환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세션을 운영해 고객 인사이트를 심층 분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CEO 발표에서 2024년 매출 및 처방 실적을 돌아보고, 2025년 목표와 성장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제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의 동기 부여와 비전 공유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인데요. SK라이프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에서 이를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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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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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2025.03.20 19:02:3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후 이 대표와 10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상법 개정안이나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회장은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전문가 30명을 급파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운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보람 있던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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