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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유치 위해 부산시·대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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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5, 2025, 09:02:20

부산, 유학생 정주 지원책 본격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유학생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유관기관과 정부 부처 간 정보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외국전문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가 진행 중인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K-수출전사 아카데미)’에 지역 대학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연구원은 광역비자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부산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유학생 취·창업 지원과 한국어 교육 지원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정주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자 문제를 포함해 특정활동비자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하에서 지역 대학이 스스로 유학생 지원 계획을 단위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해 고급 인재까지 유치하는 계획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법무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 시범사업을 포함한 정부 공모사업에 대학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선순환 체계 정착을 목표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취업,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부산을 유학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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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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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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