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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특수분유 생산 40주년…취약계층 후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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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5, 10:01:25

1985년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 시작으로 ‘케토니아’ 등 특수분유 생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남양유업[003920]이 올해로 특수분유 생산 40주년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1985년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시작으로 환아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분유를 선보여 왔습니다. 

 

대표 제품인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는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개발된 특수분유다. 대두 단백질과 식물성 당류를 사용해 유당 및 유단백 소화가 어려운 환아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해 출시된 '임페리얼드림XO 이른둥이'는 저체중아 및 미숙아의 영양 보충에 중점을 둔 특수분유입니다. 1991년에는 묽은 변 등 장 건강 문제를 가진 아기를 위해 '임페리얼드림XO 닥터'를 출시했습니다. 2002년에는 소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선보였습니다.

 

희귀 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분유 시장은 대량 생산이 어려워 경제적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양유업은 특수분유 생산을 넘어 환아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전증 환아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인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퍼플데이)' 캠페인을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세브란스어린이병원과 협약해 15년째 취약계층에 특수분유 무상 후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공장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구복지협회에 공급하며 환아 가정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른둥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07년부터 '임페리얼XO 이른둥이' 제품 가격을 동결해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케토니아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자사 온라인 몰 '남양몰'로 일원화해 무료 배송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경영권 변경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 결과 지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분기 만에 모두 흑자전환을 이뤄 업계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분유를 만드는 기업으로써 소수 환아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40년간 특수분유 생산과 보급에 힘써왔다"며 "취약계층 특수분유 후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환아와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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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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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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