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5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 등급 획득

URL복사

Monday, December 30, 2024, 11:12:15

부산 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우수 성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내년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돼 부산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전국 최초로 개소됐습니다. 영도구에 위치한 센터는 지역 관광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국내외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관광기업의 시장 확장을 실질적으로 도왔습니다.

 

올해 센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관광 수요에 발맞춰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공동 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관광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했습니다. ‘부산슈퍼 팝업스토어’와 같은 브랜딩 확대 사업도 성공적으로 운영됐습니다.

 

지난 5년간 센터는 260개 이상의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했으며, 20개 스타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221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했고, 누적 총매출액 52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수상 778건, 업계 협업 579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노매드헐’과 ‘짐캐리’ 같은 관광기업과 함께 식음료(F&B) 분야에서도 ‘링크업’과 ‘모모스커피’를 발굴해 융복합 관광산업 성장을 유도했습니다.

 

해외 진출 성과도 눈에 띄는데, 2020년 스타트업 ‘그라운드케이’가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21년 ‘서프홀릭’은 베트남 다낭 진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년에는 ‘만만한녀석들’과 2024년 ‘블루윙’이 해외 지사를 설립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생 기업 육성,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관광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연간 30개사 발굴, 스타기업 5개사 선정,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난 5년간 보여준 성과는 지역 관광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내년에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유치, 케이(K)-콘텐츠 마케팅 사업, 관광인재 양성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배너

[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2025.10.31 17:23:4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