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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지수’에 편입…4년 연속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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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24, 10:12:56

4년째 'S&P Global'의 DJSI 월드 지수에 이름 올려
해당 산업군 평가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편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와 더불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포함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입니다.

 

DJSI 월드 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 평가 상위 10%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 상위 30%의 기업이 포함됩니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해당 산업군의 평가 대상 기업 중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합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한국 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평가 및 등급'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탄소정보공개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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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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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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