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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료 최대 2.7%↓..8개월 만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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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1, 2016, 13:12:54

이달말부터 개인용 2.7%·업무용 1.6%·영업용 0.4% 인하
보험료 인상·규제완화 효과로 손해율 개선에 따른 조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가 이달 말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전격 인하한다. 지난 4월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지 8개월 만에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아직까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3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개인용은 2.7%, 업무용은 1.6%, 영업용은 0.4%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조정 내역을 보면 업무용 차량에 대해서만 대인·무보험차량 사고 요율이 올라가고, 나머지 대인·대물·자기신체·자기차량 손해 담보는 모두 보험료가 낮아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안정화되는 손익 개선 추세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 결정은 올해 보험료 자율화 등으로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감독 당국의 외제차 대차료 기준 변경, 경미사고 수리비 가이드 운용 등 제도가 개선된 영향이 자동차보험의 손익이 개선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였지만, 올해 10월 기준으로 79.2%로 낮아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도 2014년 10.39%에서 2015년 103.1%를 기록했는데 올해 10월엔 98.4%로 떨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2월에 손해율이 급등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보험료를 인하할 여력이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에 빨리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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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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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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