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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투자 16개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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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7, 2024, 14:11:38

친환경·장애인일자리 창출 등 ESG기업
누적 37개사 68억여원 투자해 ESG 확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7일 ESG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리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IR, 벤처캐피탈과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습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하고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투자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 심사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같다 ▲딥비전스 ▲로웨인 ▲링크플릭스 ▲소이프트바이옴 ▲야타브엔터 ▲오즈세파 ▲에이치충전연구소 ▲이모티브 ▲인베랩 ▲이엑스헬스케어 ▲캥스터즈 ▲키뮤스튜디오 ▲투아트 ▲포네이처스 ▲하이스케이프 입니다.


이중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는 기업이 다수 선정됐습니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돼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해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조성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 37개사, 투자금액 68억5000만원, 후속투자 유치금액 329억원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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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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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2025.11.03 09:02: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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