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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5년 연속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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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24, 14:10:48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008억 달러 기록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확대 높이 평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0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불과 4년 만에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하에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AI 시장을 선점하고,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AI TV,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기기까지 연동을 확대해 통합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한 일상을 넘어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리더로서 DDR5, GDDR7, HBM3E, LPDDR5X, 9세대 V낸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전략에는 전 세계에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에 해양 플라스틱 등 여러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기기 사용 과정에서 업계 기술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활동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은 "AI 기술로 고객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들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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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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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08.12 14:26:5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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