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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만 자본시장서 4억달러 규모 커버드본드 성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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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24, 12:10:58

높은 투자수요로 계획 대비 1억달러 증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미화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고,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신한은행은 세계 최초로 대만 자본시장에서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 주요 투자기관을 만나 커버드본드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주문을 모집하고 투자수요에 대응해 당초 계획보다 1억달러 늘린 4억달러 규모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했다"며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모기지'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모사 커버드본드 발행은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조달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깊다"며 "앞으로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화를 조달하게 될 한국계 발행사에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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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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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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