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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소셜미디어 소통’ 최우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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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6, 15:11:54

2개 부문 대상 수상..고객 중심 운영 방식 높은 평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생명보험사들 중 소셜미디어 소통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고객 소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소셜마케팅 부문’과 ‘생명보험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Life is Art’라는 콘셉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했고, 그 결과로 생명보험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전체 수상기업 중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소셜마케팅부문’에서 흥국생명이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한국 인터넷 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 국내 2000여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절차는 꽤 까다롭다. 상반기 1차 평가 후 본선에 진출한 500여 개의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소셜미디어 채널은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대화하는 ‘Art Day(아트 데이)’는 오프라인 행사와 결합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2030세대와의 소통 채널인 ‘청춘만세’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기업 홍보 목적이 아닌 고객을 위한 운영방식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흥국생명은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 페이스북, 유투브에서 올해 인스타그램을 추가 개설해 고객 접점을 늘렸다.


블로그는 매월 약 9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각 콘텐츠마다 수십에서 수백개까지 댓글이 달리는 등 고객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페이스북 팬은 약 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스타그램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상기업 선정은 산학연이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지표에 의거한다. 상·하반기 정량적 고객평가와 정성적 고객의견, 전문가(심의 위원) 검증, 운영성 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고객 및 전문가 평가 등 4단계 과정을 거친 이번 평가에서 흥국생명은 소셜미디어에 기반을 둔 고객 소통 마케팅 성과를 입증했다. 또 타 기업보다 우수한 소통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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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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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비스·B2B 투트랙 AI로 간다…제조업 AX도 가속

네이버, 서비스·B2B 투트랙 AI로 간다…제조업 AX도 가속

2025.11.06 10:48: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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