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한국금융지주, IB 수수료 수익 성장세…목표가↑-다올

URL복사

Tuesday, August 06, 2024, 08:08:2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IB(기업 금융) 수수료 수익이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27.4% 늘어난 2995억원, 2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IB 수수료 수익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IB 수수료 수익은 전통IB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ECM(주식발행시장), DCM(채권발행시장), M&A(인수합병)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며 “구조화 금융 수수료 수익도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분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개 수수료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793억원,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비수수료 부문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1.7% 줄었다"며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은 시장점유율과 거래대금이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이자수익 감소 영향으로 비수수료 부문에서의 이자손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