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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감성 경영’ 눈길…신입사원 격려·보양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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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6, 2024, 16:08:11

신입사원 교육수료식 참여해 환영 인사..전 임직원에게 보양식 선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직접 격려하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선물했습니다.

 

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지난달 31일 종로 연지동 사옥에서 진행된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교육수료식에는 현 회장과 3주간 교육을 마친 5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함께했습니다.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초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MZ세대 신조어인 '원영적 사고'를 소개하며 "긍정의 힘은 '현대정신'의 핵심 가치로 이제는 여러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이어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이 오는 14일 말복을 앞두고 국내 5317명, 해외 1290명 등 총 6607명 전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편지에서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현대무벡스의 글로벌 성과 확대 등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현대그룹은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현 회장의 '삼계탕 선물'은 취임 초기인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다. 코로나 발병 시기 등 몇 해를 제외하고 20년째 여름철 선물을 보내며 '감성 경영'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 사고가 움틀 수 있다는 평소 소신을 '감성적 스킨십 경영'에 담아내고 있다"며 "20년 전통의 '비전 포럼'과 최근 개최한 '한낮의 재즈콘서트'까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회장 지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스킨십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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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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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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