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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 4 엣지’ 공개…‘하이브리드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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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1, 2024, 09:05:49

시리즈 최초 '코파일럿+ PC'…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모두 지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초당 45조회 연산 처리속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번 제품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학습해 생산성 향상과 AI 경험의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Trillion Operation Per Second)의 처리속도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작업 생산성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을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로 연결하면 '갤럭시 AI'의 기능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의 대화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갤럭시 북4 엣지'는 국내 최초 '코파일럿+ PC'로 신규 기능인 '리콜(Recall)'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코파일럿'의 음성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북 4 엣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일부 '갤럭시 AI' 기능과 '코파일럿+ PC'의 기능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업로드하지 않고도 작업 수행이 가능합니다. '리콜' 기능의 모든 스냅샷은 온디바이스로 보관되며 사용자는 저장된 콘텐츠를 손쉽게 삭제, 조정,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AI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을 활성화(ON) 하는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언제든 설정을 켜고 끌 수 있다.

 

한편, '갤럭시 북4 엣지'는 업무 효율과 창작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실시간으로 총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AI를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몇 줄의 명령어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페인트(Paint)'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되는 PC 카메라 필터와 배경 효과를 더하고 음성 초점, 인물 모드, 배경 흐림, 초점 맞춤 등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한기능을 제공하는 '윈도우 스튜디오(Windows Studio)'의 '이펙트(effects)' 등 기능이 존재합니다.

 

또한, '갤럭시 북 4 엣지'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을 통해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는 외부 햇빛에서도 명암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

 

'갤럭시 북 4 엣지'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로 보호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프로그램과 펌웨어 고급 보호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대중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갤럭시 북4 엣지'는 35.6cm(14형) 1종과 40.6cm(16형) 2종 등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한국을 포함한 '갤럭시 북 4 엣지'의 글로벌 판매는 6월 18일 시작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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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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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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