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LG유플러스, 폐배터리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협의체 ‘배리원’ 출범

URL복사

Thursday, May 16, 2024, 10:05:08

폐배터리 내 중금속 추출해 자원 순환
에너자이저, 이알 등 기업과 기관 협의체 참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입니다.

 

LG유플러스는 폐배터리 자원의 재활용 선순환 구조를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면 토양·수질보호와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과 직영 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키로 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 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일반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 등을 모아 배터리재활용업체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 및 수거에 따른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전무는 "올 초부터 진행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고객들에게 폐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며 "배리원과 함께 참가 기관과 기업을 확대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 전국민 대상 자원 재활용 선순환 구조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