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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스위치’로 손쉽게 카톡 데이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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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9, 2024, 10:04:11

별도 백업 없이 대화와 사진, 영상 데이터 무료 이전
오픈 채팅, 읽지 않음 메시지도 이전 가능
카카오톡 사용자 인증만으로 데이터 복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와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됩니다.

 

기존에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으며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제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해 카톡 대화와 사진,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됩니다.

 

이전까지는 복원이 불가능했던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높은 '오픈 채팅' 사용률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입니다.

 

해당 기능을 위한 보안 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에는 백업 데이터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해 신규 기기에서 사용자 카카오톡 사용자 인증과 비밀번호 입력으로 데이터를 복원했지만, 이제는 '스마트 스위치' 앱으로 옮긴 후 카카오톡 사용자 인증만 진행하면 데이터가 복원됩니다.

 

해당 기술 개발에 참여한 황지영 카카오톡 톡서비스 기획자 PM은 "사용자가 가장 쉽게 사용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보호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그 결과로 ‘최소한의 계정 인증’ 단계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동시에 일정 시간 이상 계정 인증을 하지 않으면 데이터 전송이 무효가 되는 시스템도 함께 설계했다"며 기능의 보안성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경험기획팀 강승호 프로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앱과 협업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스위치의 행보를 꾸준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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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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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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