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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스스로 세척부터 살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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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4, 2024, 14:04:00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도입
170만개 사물 데이터 활용해 사물 인식
바닥 환경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 기능 탑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I로 발전된 인식 능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 기능을 담은 로봇청소기입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줍니다. 이후에는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건조시킵니다.

 

물걸레는 1분에 170회 회전하는 속도로 회전해 청소를 진행하며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스스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줍니다.

 

AI 기능 면에서는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카테고리가 늘어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를 진행합니다. 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분리할지 혹은 들어올려 청소할지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줍니다.

 

한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새틴 그레이지, 새틴 차콜 2종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79만원입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4일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에 나섭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위생과 관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며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로봇청소기 경험을 제공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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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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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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