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Game 게임

[주간게임노트] LCK까지 덮친 ‘디도스’…정상화될 수 있을까

URL복사

Sunday, March 10, 2024, 01:03:22

지난달 25일 첫 LCK 공격 발생…8차례 중단 사태
무관중 녹화 중계 방식으로 전환
서버 용량 증설, 방화벽 추가 등 보안 강화 시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오던 디도스 공격이 LCK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 리그 LCK(LOL Champions Korea) 정규시즌 2라운드 경기인 DRX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에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는 8차례나 중단됐으며 한 경기를 마치는 데에만 7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해당 경기 이후 예정되어있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는 익일로 미뤄졌으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은 티켓값을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28일 T1과 피어엑스와의 경기마저 디도스 공격을 받으며 경기가 미뤄졌고 결국 LCK는 29일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부터 현재까지 무관중 녹화 중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도스(DDos)는 특정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에 방대한 양의 트래픽을 유입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입니다. 단순하지만 다양한 공격 방법이 존재해 방어가 어려우며 2021년에는 이를 이용해 사이버 테러를 일으킨 후 금전적 요구를 하는 이른바 '랜섬 디도스 공격'이 성행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프로게이머와 인플루언서,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롤 방송인의 생방송에서 디도스 공격이 목격되는 것을 시작으로 페이커, 든든 등 롤 프로게이머의 방송에서 팀원들이 단체 탈주되는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디도스 공격은 개인에 대한 공격의 범주를 넘어 LCK라는 공식 리그에까지 침범해 선수들과 관계자, 관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롤을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추가 공격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방화벽을 추가하며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4일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는 디도스 공격 관련 대항력을 확보해 나가며 단계적으로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려는 계획을 갖고 실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LCK는 현재 무관중 녹화 중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무관중 생중계, 정상 운영 순으로 정상화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LCK는 이번 디도스 공격을 명백한 범죄 행위로 판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 및 수사기관에 신고를 진행한 상황입니다.

 

디도스 공격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은 기술적 방어가 어려운 공격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닌 스포츠로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대회용 서버망을 따로 구축했다면 디도스 공격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추가적 보호조치 외에도 롤파크에는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곧 도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디도스 공격 사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