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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김장 나눔 통해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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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4, 2023, 11:11:21

KT&G·농심·풀무원 김장 봉사 및 연탄 기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를 나누고 연탄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합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22일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이 위치한 서울시 성동구에서 ‘연말 김장 나눔행사’를 열고 김장 봉사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50여명의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500포기는 성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김장 나눔행사는 춘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3일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T&G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김치 900포기가 춘천 지역 내 저소득층 41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KT&G는 오는 27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 이어 다음 달까지 천안공장, 영주공장, 대구본부 등 지역기관에서도 김장 나눔행사를 전개합니다. 이외에도 연탄기부와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등 소외계층 대상의 겨울철 나눔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농심은 지난 23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1400kg(약 560포기)과 연탄 3000장을 기부했습니다. 김장김치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할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됩니다. 연탄은 동작구 상도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배달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지난 2009년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기부를 시작했으며 김장김치 기부는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농심이 그간 전달한 연탄은 총 3만7000장, 김장김치는 8090kg(약 3360포기)에 달합니다.

 

농심이 전한 김장김치와 연탄은 농심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했습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22일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뮤지엄김치간이 2016년부터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행사는 3년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임직원 31명이 함께했습니다. 봉사단은 평소 김치 체험 수업이 진행되는 김장마루에서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kg)를 담갔습니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 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뮤지엄김치간은 봉사단이 만든 김치와 풀무원 포기김치 완제품 150포기를 더해 총 600kg 분량의 김장김치 300포기(60박스)를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습니다. 충청북도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도 함께 전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사랑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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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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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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