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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생산 거점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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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2, 2023, 11:11:40

올초 '글로벌 톱 티어' 중장기 목표 일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전자담배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부터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 올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췄습니다. 최대 36만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했습니다. 향후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글로벌 궐련)‧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확대를 통해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KT&G는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씁니다.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백복인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 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 성장을 이끌고 국내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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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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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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