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9일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 일대에서 ‘스마트해양 인사이트 트립’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사이트 트립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프로그램인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스타트업은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전문가와 교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BOUNCE AC 선정기업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부산본부세관 방문을 통한 무역 및 통관 실무 교류, 부산항만공사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항·LNG 벙커링 관련 전문가 교류, 항만안내선 탑승을 통한 부산항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기업은 스마트해양 분야의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핀테크 분야의 ▲크로스허브 ▲업루트컴퍼니 등 5개사입니다. 이들은 AI 기반 탄소 배출 모니터링, 선박 급유 최적화, 사무 자동화, 간편결제,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기업별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국제해사기구 규제, 친환경 연료 시장 변화, AI·데이터 자동화 도입 가능성 등 구체적 현안을 다루며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실무형 조언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산업 수요를 이해하고 기관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협력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현장 탐방은 스타트업이 산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배움과 교류를 얻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타트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