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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2조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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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23, 14:09:24

협력사 6000여개 대상 지급..자금 운용 부담 최소화 도모
온누리상품권 91억원가량 구매..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납품대금 조기 지금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기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입니다.

 

납품대금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위아[011210], 현대트랜시스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조기 지급됩니다.

 

특히,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 8524억 원, 2조 376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추석 전 온누리상품권 91억원 가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명절 기간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74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매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만4800여개의 국내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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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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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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