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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6년 매출 17조, 영업익 1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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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23, 14:09:57

19일 'CEO IR DAY'서 6대 핵심 전략 발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중장기 전략으로 오는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쇼핑은 19일 ‘롯데쇼핑 CEO IR DAY’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롯데쇼핑의 중장기 실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입니다.

 

먼저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은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존 점포 중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8개의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리뉴얼합니다. 이후 2026년 송도점 오픈을 시작으로 광복, 대구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상품코드 통합을 시작으로 원가 절감 및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경험 및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e커머스는 뷰티, 럭셔리, 패션, 키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버티컬 전문몰을 강화합니다. 또 지난해 체결한 오카도 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 6개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센터 CFC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첫 CFC는 부산에 건립되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오픈할 계획입니다.

 

하이마트는 온·오프라인 통합 홈 토탈 케어 서비스를 사업화해 ‘원스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PB와 글로벌 상품의 구성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재정비합니다. 홈쇼핑은 벨리곰 사업 등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컨텐츠 및 커머스 방송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해외 사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쇼핑몰, 마트,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쇼핑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백화점 3개점, 마트 66개점, 복합몰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며 "6가지의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원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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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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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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