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시 금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U+스마트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입니다. 쓰러짐 사고와 30분 이상의 장기재실을 감지해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감지할 수 있고, 영상이 아닌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 자치구와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에 나섭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으며, 3개월간의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확산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안전 민감도가 높은 병원·요양시설·공공시설·민간 산업시설 등으로 구축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유성훈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인공지능 스마트레이더 생활안전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U+스마트레이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높이 평가해 준 금천구청 덕분에 이번 협력이 성사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환경의 안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