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해 프리미엄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IFA 2023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로 현지시간으로 9월 1일부터 5일간 진행됩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을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숲속길을 형상화한 'LG 지속가능한 마을'로 꾸몄습니다. LG전자는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고객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스마트코티지 등 '홈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제품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초개인화 가전'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LG 스마트코티지' 체험 공간이 구성됐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주거 솔루션으로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됐습니다.
사용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하는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 지붕과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을 갖췄습니다.

LG 스마트코티지 주변으로는 '스탠바이미 Go'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360'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스탠파이미 Go는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입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이달 유럽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가전 신제품과 함께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를 테마로 한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개인의 일상 속 다양한 에너지 사용 상황에 맞춘 에너지 제어·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남은 에너지가 ESS에 저장, 소비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LG 씽큐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LG 씽큐 홈 전시 공간에서는 LG UP가전으로 구성했습니다. UP가전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제품으로 LG전자는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2.0 초개인화 가전도 함께 선보입니다.
가전제품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유니버설 업 키트도 처음 공개합니다. 유니버설 업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탈·부착형 액세서리입니다.

LG 업사이클링 워크숍 공간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 ▲슈케이스·슈케어 등 다양한 제품들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자원 순환 활동을 체험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관람객들은 칠서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수급한 폐플라스틱을 가공한 레진 팰릿을 활용한 플라스틱 매듭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빌라 공간에서는 ▲대용량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융합한 '세탁건조기'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들을 전시합니다.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요리 생활'을 주제로 빌트인 전시존도 마련했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스타뷰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현지에 최적화된 매스 프리미엄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빌트인 시장의 볼륨존 공략에 나섭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마트 홈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