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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앱 하나로 브랜드 상관없이 제품 조작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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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0, 2023, 09:08:52

스마트홈 플랫폼 협의체 HCA 표준 1.0 상용화 일환
주요 가전 제품 제어 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 공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제품 브랜드와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요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양사가 공개한 연동 서비스는 스마트홈 플랫폼 협의체 HCA가 올해 CES 2023에서 선보인 HCA 표준 1.0 상용화의 일환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삼성전자, LG전자, 베스텔, 샤프 등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싱스로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거나 LG씽큐로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는 식입니다.

 

양사는 연내 양사 가전 연동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력 제품군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부터 터키 가전 제조업체 '베스텔'과 파트너 브랜드인 샤프와 연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도 베스텔과의 가전 연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가전 상호 연동 뿐 아니라 향후 통합 에너지 관리 등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는 더 많은 기능과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총 9종으로, 원격 동작·종료·모니터링 등 소비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쿡탑ㆍ후드 등 더욱 다양한 가전제품과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기기 제어를 넘어 가정내 에너지 관리 기능을 추가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기 등 연결 가능한 제품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HCA 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의장사로 활동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입니다. LG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홈 IoT 통신 표준 기술 '매터'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설립된 HCA는 주요 가전 및 공조 업체 등 15개 회원사를 두고, 각 회원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습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HCA를 통해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 앱과 적극적으로 상호 연결하며 소비자에게 통합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해 시장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를 통해 장벽 없는 가전 생태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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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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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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