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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030년 매출 43조 목표…친환경 소재기업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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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8, 2023, 14:08:51

새 비전 공개..중장기 경영계획 및 사업목표도 발표
2030년 경영목표 매출 43조원·영업익 3.4조원 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이 오는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목표 달성은 새 비전인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을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비전 공감 2023 : 포스코퓨처엠이 더해갈 세상의 가치' 행사를 열고 새 비전인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Motivate Future Movement)'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새로운 비전은 미래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개발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비전 공개와 더불어 행사에서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직접 중장기 경영계획 및 2030년 사업목표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이 설정한 2030년 매출 목표액은 43조원, 영업이익 목표치는 3조4000억원입니다.

 

사업목표를 달성하게 할 핵심 경쟁력으로는 ▲글로벌 유일 원료광산부터 소재 생산 및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그룹의 탄탄한 자금력과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투자결정을 통한 글로벌 양산능력 확대 ▲산·학·연의 R&D 트라이앵글이 구현하는 기술개발 선순환 구조 등을 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초소재사업에서도 고수익 친환경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폐내화물을 100% 재활용하는 등 ESG 성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G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신규 추진 중인 활성탄소 사업은 탄소 포집용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 등도 세웠습니다.

 

김준형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직원들이 이뤄 낸 성과가 적절히 분배될 수 있도록 해 포스코퓨처엠의 모든 직원들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최고 수준의 직원들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사내소통 플랫폼 '미소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래', '소재'의 앞 글자를 따서 미소, 매거진을 의미하는 'Zine'을 더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소통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명명됐습니다. '미소진'은 임직원들이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공유와 공감의 채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지향 비전 실현을 위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 미래숲' 프로젝트도 공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 10만그루를 사업장 소재지역에 심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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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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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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