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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EU와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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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31, 2023, 11:05:16

ABS 및 유럽 소재 산학연 14개 기관과 컨소시엄 구성
1000만유로 투자해 16만㎥급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유럽 주요 기관과 손잡고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을 추진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 및 드레스덴 공대 등 유럽 소재 산학연 총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에 선정돼 EU 집행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됩니다. 컨소시엄은 총 1000만유로(약 14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4년 간 투자해 16만㎥급 액화수소 화물창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에는 ABS를 비롯한 글로벌 선급을 비롯해 HYDRUS, TWI 등 엔지니어링 기업 및 드레스덴 공대, 아테네 공대 등 설계, 제작, 성능 및 위험성 평가 등에서 역량을 보유한 유수 기관들이 참여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가스 화물창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핵심인 액화수소 화물창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에 설립한 HD유럽연구센터(ERC)를 거점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ERC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친환경, 디지털 조선해양 분야 협력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HD한국조선해양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수소 화물창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분야 선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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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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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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