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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수면 돕는다…삼성전자, 헬스 전략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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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3, 2023, 17:05:31

갤럭시 워치 중심으로 헬스 전략 변화
‘삼성 스마트싱스’ 솔루션 통해 수면 환경 조성 방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수면 기능'을 삼성 헬스 미래 전략의 큰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23일 열린 '삼성 헬스 전략과 비전에 대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 헬스 이용자들이 수면 기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 헬스의 미래 전략 중 하나가 수면 기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출시한 삼성헬스는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수면, 피트니스, 마음 건강 서비스, 건강 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매월 전세계 640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바이오액티브센서'를 탑재한 갤럭시 위치를 중심으로 헬스 전략이 개편됐습니다. 심전도, 혈압, 생리 주기 예측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미래 전략 중 하나를 수면으로 꼽았습니다.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높아지며 실제 갤럭시 워치 사용자 중 매주 1회 이상 수면을 측정한 사용자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전체 사용자 중 절반이 매주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40%는 최소 주 3회 이상 꾸준히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자신의 수면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가속도센서'는 수면 중 뒤척임 정도를 측정해 수면 사이클을 파악하고, '광학심박센서'는 심박과 산소포화도를 바탕으로 수면의 깊이를 분석하는 데 활용됩니다. 바이오엑티브센서는 혈압, 심전도 등을 측정해 사용자의 심장 건강 모니터링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실질적인 수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8가지 수면 동물 유형 중 수면의 세 가지 요소인 수면 압박, 각성, 생체 리듬을 바탕으로 동물 유형을 추천 받게 됩니다.

 

수면 유형에 따라 수면 개선을 돕는 개인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따를 수 있는 수면 가이드와 팁을 알려주며, 동기부여를 위해 결과 분석과 응원 메시지를 지속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과 연계하는 '삼성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가 잠이 든 시점을 인식하여 조명과 에어컨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침실 커튼이 닫히는 방식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수면 모드를 통해 수면 시점에 맞춰 스마트폰과워치의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되고 알림이 무음 처리되기도 합니다.

 

삼성 헬스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더불어 보다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개방적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진화된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업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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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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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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