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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파수 결합 기술로 도서·산간 5G 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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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8, 2023, 09:05:16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슈퍼 두얼 밴드 기술 결합
광케이블 없이도 장거리, 대용량 전송 가능해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두얼 밴드(SDB)'를 도입해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기지국과 기지국, 기지국과 중계기 등 두 지점 간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용됩니다.

 

SKT는 5G 공동망에서 10Gbps 대용량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되던 11㎓와 신규 도입된 80㎓ 주파수를 SDB 기술로 결합해 대용량의 데이터 장거리 전송을 가능토록 했습니다. 11㎓는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나 대용량화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고, 80㎓는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나 장거리 통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지능형 안테나'도 추가 도입했습니다. 자체적으로 흔들림을 감지해 네트워크 품질을 자동으로 안정화가 이루어집니다.

 

SKT는 통영 산양-학림도 구간의 공동망에 SDB 기술을 우선 적용해 시험 중입니다. 향후 도서 공동망 강화를 위해 기술 적용 구간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SKT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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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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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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