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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년만에 PC 메인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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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0, 2023, 19:05:25

17일부터 개편 페이지 공개 예정
모바일 메뉴 PC에서도 이용 가능토록 개편
2020년 4월 개편 이후 3년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PC 메인페이지를 개편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PC 메인 페이지'는 모바일 환경과 동일한 환경으로 변할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에서 제공되는 ▲바로가기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를 PC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의 새로운 PC메인은 17일부터 전체 적용됩니다. 사전 체험을 희망 할 경우에는 기존 PC메인에 노출되는 '체험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네이버는 "모바일에서의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PC에서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면서 "모바일 사용성이 PC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사용성이 높은 서비스를 PC메인에서도 접근 할 수 있도록 '위젯 보드'가 신설됩니다. 캘린더, 메모, 파파고, 영어사전, NOW 등 5가지 서비스와 모바일 메인을 '위젯'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와 메모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잠금 기능도 제공합니다.

 

로그인 사용자는 모바일 바로가기 메뉴에서 설정해둔 MY 서비스, MY사이트 등을 PC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글자 크기와 화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고, 브라우저 해상도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제공됩니다.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했습니다. '날씨' 영역에서는 실시간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시간대별 날씨를 제공합니다. '증시' 영역에서는 국내외 주요 지수를 그래프로 제시하고 인기종목 주가 정보도 제공합니다. '뉴스' 영역에서는 언론사편집 탭을 추가해 PC에서도 사용자가 구독한 언론사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쇼핑 영역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 정보와 쇼핑 내역, 주문 배송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됏습니다. 또한 '쇼핑', '맨즈' 탭에 더해 '원쁠딜'과 '쇼핑라이브' 탭이 추가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4월 PC 메인을 개편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검색창을 가장 윗부분에 고정하는 것을 골자로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총괄은 "위젯보드처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학습이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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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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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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