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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 외벽 시공장치’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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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1, 2023, 10:05:31

설치 및 유지보수 편의성 강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따른 수요 증대 기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시공 전문회사인 에이비엠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특허는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며,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입니다.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있으며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해당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 모듈은 파손 및 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하여 교체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SOLAR SKIN)’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은 지붕과 옥상 등 별도 부지를 이용해야 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초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BIPV인 '솔라스킨(SOLAR SKIN)'을 최초 설치한데 이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55k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등 관련 시공을 확대 중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라스킨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으로 확대 적용하여 건물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ESG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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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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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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