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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입주, 3.5만가구…개포자이프레지던스 등 강남 대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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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23, 10:01:32

부동산R114, 2023년 2월 입주예정물량 통계 발표
3만5748가구 입주 예정..전년 동월비 48.8%↑
수도권에 2만5096가구..경기>서울>인천 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월에는 전국에서 3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입주예정물량 가운데 70%는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3만5748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물량과 비교할 경우 48.8% 늘은 숫자입니다.

 

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정된 물량은 2만5096가구로 총 물량의 70.2% 규모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5009가구로 입주예정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6213가구, 인천은 387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경기도는 17개 단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천시 범박동에 372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공급되는 '부천일루미스테이트'를 비롯해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이 주요 입주예정 단지입니다.

 

서울은 7개 단지서 집들이가 시작됩니다. GS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33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내놓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1·2단지(535가구)' 등에서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2054가구)’,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1,820가구)’ 등 2개 단지에서 입주에 들어갑니다.

 

지방권은 24개 단지에서 1만652가구가 입주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대구가 2401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강원 1783가구 ▲전북 1328가구 ▲세종 1030가구 ▲충남 935가구 ▲충북 925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경우 물량 중 절반에 달하는 1200가구의 물량이 북구 도남동 '대구도남A2BL'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강원도의 경우 원주시 반곡동에 공급되는 121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원주혁신도시제일풍경채센텀포레'가 입주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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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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