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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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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9, 2023, 14:01:26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친환경 혁신 스타트업 발굴 맞손
신재생에너지·리사이클링 기업 발굴 주력..시너지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손을 잡고 환경·에너지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섭니다.

 

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5일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 및 유망기술 공동 발굴·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약 35개 지역, 450여개의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50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정상급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보유 중입니다.

 

양사는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와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 중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리사이클링 분야 친환경 혁신 기술 기업들을 집중 발굴하고 자사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친환경 혁신 기술들을 조기 발굴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환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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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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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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