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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HD현대’로 사명 변경…3대 핵심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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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6, 2022, 16:12:52

50주년 비전 선포식서 새 이름 및 미션·비전 공개
‘혁신·도전으로 인류 미래 개척’ 미션으로 정해
대표 사업군 별 3대 비전 제시..변경된 CI도 발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HD현대[267250]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하고 혁신과 도전을 통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HD현대는 26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HD현대는 그룹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하고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그룹 대표 사업군 별로 나눠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핵심 비전의 경우, 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으로 정해졌습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그룹이 GRC에서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며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발표자로 무대에 나서 임직원들에게 직접 HD현대의 새로운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말 일 하고 싶은 회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HD현대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도 공개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새 심볼은 포워드 마크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출발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됐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포워드 마크의 역동적 모양은 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HD현대의 의지를 상징하며 녹색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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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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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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