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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실적 부진…바닥 확인-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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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7, 2022, 08:12:1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LG전자의 투자포인트가 B2C 비용 개선과 VS(전장) 기여도 확대라고 분석했다. 미국 가전제품 출하·재고 지표가 반등했지만 인위적 감산과 보유 재고 축소에서 기인한 만큼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구리, 레진, 철강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기록하며 4분기부터 재료비 하락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전기차모터 매출이 급성장 중이고, IVI도 고부가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장부품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2조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66.4% 감소한 2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378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HE(홈엔터테인먼트)는 연중 TV 재고가 많다보니 판촉비 부담이 크고 H&A(가전)의 재고는 6주로 아직 건전하지만 탑라인 성장률 둔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VS는 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40% 중반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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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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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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