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2기'를 선발해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2기 장학금 증서수여식'에는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전문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고교 6년 동안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매년 지원받고 이 기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이 주어집니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교보 체육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북클럽 활동, 선배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한편 부모상담, 가족 소통캠프, 가족 커뮤니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유망주를 발굴하고자 2019년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14명의 2기 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심사를 맡은 정윤수 심사위원장(성공회대 교수)은 "운동 능력에 더해 인성, 성장성, 리더십 등을 고루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스포츠 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