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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신임 사장 후보,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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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3, 2022, 14:12:29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이후승·하나벤처스 안선종·핀크 조현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생명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영호(58) 하나은행 부행장이 낙점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지난 21일 마무리했습니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으로 추천된 임영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진주 동명고,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강남중앙영업본부장, 중국유한공사 법인장,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을 지냈습니다.


그룹임추위는 "리테일·기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글로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하나생명보험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으로는 이후승(56) 하나금융 부사장이 추천됐습니다. 이후승 후보는 1966년생으로 유신고, 한국외대 불문과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 그룹감사총괄,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을 거쳤습니다.

 


하나벤처스 사장에는 안선종(54)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습니다. 안선종 후보는 1968년생으로 성남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 하나은행 Biz.혁신그룹장,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을 지냈습니다.


핀크 사장으로는 조현준(58) 하나은행 셀장이 추천됐습니다. 조현준 후보는 1964년생으로 중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외환업무팀장,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미래금융사업부 셀장을 역임했습니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양호한 경영실적에 힘입어 연임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이들 하나금융 관계회사 CEO 후보는 추후 열리는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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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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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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