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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IRA 대응 계획 수립...탈중국 원재료 확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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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22, 16:12:45

해외 주요 국가 중심 증설 계획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켐은 미국 조지아주에 2만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 능력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IRA 대응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엔켐은 이를 위해 전해액 핵심 원료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현지 생산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전해액의 주요 소재인 ‘LiPF6 리튬염’이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료 확보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8월 IRA 발효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국내 빅3 등 많은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원재료인 핵심 광물과 부품을 북미 지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기존 중국을 제외한 현지 원재료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분야 또한 현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엔켐 관계자는 “IRA 이후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전해액 또한 중국 외 업체들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엔켐은 현재 수립된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사전에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기존 고객사와 더불어 신규 목표로 하는 고객사들과도 밀착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해액의 주요 원재료인 LiPF6 리튬염과 관련해 IRA에 부합한 안정적 원료 수급을 목적으로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 소재의 리튬염 생산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LiBF4 및 최근 저온 안전성이 입증된 신규 첨가제 등의 원재료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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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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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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