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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피 박스권 장세 전망…이익 변화율 상향 업종 중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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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22, 10:11:21

신한투자증권 분석
기계·보험·필수소비재 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12월 코스피는 Fed(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속도 조절에 따른 적정 밸류에이션 상승이 하단을 제한하는 박스권 장세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기계, 보험, 필수소비재 등 이익 변화율 상향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야한다는 분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12월 코스피 밴드를 2350~2550포인트로 전망했다. 12월 주식시장의 핵심 변수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점도표 상향과 매파적 발언에 유의해야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름보다 크지 않다는 점은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다”며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바닥 도달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달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상단이 제한되면서 박스권 장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과거 경기가 바닥을 딛고 상승 전환하기 시작했을 때, 제조업 중심국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한국을 대안으로 삼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기계, 보험,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은행 등의 이익 변화율 상향 업종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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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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