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조직 생산성 제고를 위해 대(大)팀제 중심으로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조직 단위별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특히 파트 단위 조직 수는 최소화하고 팀 관리 범위는 확대해 대팀제 완성을 위한 중간단계 체제를 갖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72개의 실·본부·팀이 38개로 줄었다.
영업 부문은 시장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법인영업은 타깃시장 매출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와 영업부를 시장별로 재편했다.
또한 다이렉트 사업본부는 자동차와 장기보험의 종목별 차별화된 영업 강화를 위해 2개 영업부 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개인영업 부문의 대졸 전문특화 조직인 'ARC'는 'SLC(Smart Life Consultant)'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의 본질을 잘 표현하도록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박윤식 대표 취임 이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체질 개선을 우선시했다. 또한 사업가형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