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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아바스틴 시밀러 ‘베그젤마’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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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22, 11:10:04

영국·독일 론칭 완료..유럽 전역 출시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유럽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중순 영국과 독일에 베그젤마 론칭을 완료했으며 북유럽 핀란드에서는 헬싱키, 우시마 지역 병원입찰에 참여해 베그젤마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입찰은 핀란드 베바시주맙 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내년 초부터 1년 동안 베그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베그젤마는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유럽 법인들의 직접판매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로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항암제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베바시주맙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조3000억원이며, 이중 유럽 시장은 25%인 1조8000억원입니다.

 

또 오리지널 개발사인 제넨텍과 특허 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유럽에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오리지널과 동일한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국가별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내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베그젤마 공급을 위해 출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처방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의과학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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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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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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