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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첫 ‘핼러윈’ 어떨까…유통·식품업계,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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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5, 2022, 12:10:34

MZ세대서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핼러윈 데이(10월 31일)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행사로 많은 사람이 즐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핼러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기간 한정 이색 메뉴를 출시하고, 홈파티를 공략한 핼러윈 콘셉트 용품을 판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5일 스쿨푸드에 따르면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롯데월드에서 호러 콘셉트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핼러윈을 테마로 꾸며진 롯데월드에서는 좀비 퍼레이드와 함께 핼러윈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번 시즌 메뉴는 '블러드 매운돈까스'와 '크런치블러드 맥주콤보' 2종입니다.

 

'블러드 매운돈까스'는 왕돈가스에 소스로 빨간 피를 표현했으며, 감자튀김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런치블러드 맥주콤보'는 스포이드에 담긴 케첩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다음달 13일까지 스쿨푸드 롯데월드점에서 판매합니다.


치킨 브랜드 KFC는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출시했습니다. 핼러윈 콘셉트에 맞게 빨간 피를 연상시키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를 활용한 비주얼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메뉴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와 다리살 필렛, 해시브라운 구성입니다. 메뉴는 오는 31일까지만 한정 판매됩니다.
 
KFC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10월 한달 동안 이번 신메뉴인 블러디그레이비버거와 블러디그레이비소스, 순살 치킨스낵 '텐더', 야채 샐러드 '코울슬로', 콜라로 구성된 '해피핼러윈팩'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핼러윈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도 핼러윈 신메뉴 4종을 내놨습니다. 단호박필링을 충진하고 초콜릿 아이싱을 이용해 호박을 표현한 '잭오랜턴', 스트로베리필링을 넣고 초콜릿 토핑을 올린 '미스터스컬', 우유와 초콜릿·시노베 브라운 치즈를 활용한 '핼러윈RIP', 롯데월드와 협업한 '핼러윈 로티'입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탐스 미드나잇 핼러윈' 음료 2종을 출시했습니다.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단호박과 딸기 스무디, 마시멜로를 활용해 유령을 형상화한 비주얼을 구현했습니다.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논 알코올 레드뱅쇼와 민트 시럽으로 색감을 내고 상단의 체리 장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이소는 다양한 공간에서 핼러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튬 용품과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합니다. 코스튬 용품은 아동용인 ‘핼러윈 호박 망토’, 성인용인 핼러윈 드라큘라 망토, 반려동물용 핼러윈 호박 고양이 코스튬 등으로 꾸려 온 가족이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핼러윈 데이 준비로 유통업계가 분주해졌다"며 "핼러윈 데이 축제와 제품 관련해 많은 소비자의 구매가 예상되는 만큼 남은 기간 더욱 많은 신메뉴와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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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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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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