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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쉬마크,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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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4, 2022, 11:10:15

네이버 최근 인수한 미국 포쉬마크 혁신기업 꼽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네이버가 인수한 포쉬마크(Poshmark, Inc.)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에 선정됐습니다. 

 

포쉬마크는 포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2022' 페이팔(1위), 월마트(3위), 퀄컴(5위)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 이어 4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투자한 동남아시아 커머스 기업 부칼라팍(Bukalapak) 역시 50위에 선정됐습니다.

 

포춘은 포쉬마크에 대해 "친환경 중고 패션 거래를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 중 하나로, 2억개 이상의 상품이 포쉬마크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포쉬마크는 2021년 거래액이 27% 증가해 18억 달러에 육박할 만큼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Z세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포쉬마크는 상품의 수명을 더욱 연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에는 자사 플랫폼에서 구매한 상품을 효율적으로 재판매할 수 있는 '리포쉬(Reposh)'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능 출시 이후 누적 450만 건의 리포쉬가 이뤄졌으며, 재판매되는 상품의 수도 매년 57%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니쉬 샨드라 포쉬마크 CEO는 "포쉬마크의 사회적 영향력은 패션 생태계를 더욱 연결되고,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의 판매자 커뮤니티 덕분"이라면서 "포쉬마크는 중고 쇼핑 경험을 단순화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고, 재미있게 순환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하는 포춘 '미래유망기업(The Future 50)'에 2018년 및 2020년에 각각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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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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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2025.09.15 10:21: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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