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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열차제어시스템용 무선통신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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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9, 2022, 15:09:30

현대로템과 9억 8700만원 규모 계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중앙디앤엠은 현대로템과 9억 8700만원 규모의 신규 고속열차 ‘KTX-이음(EMU260)’ 84량에 설치되는 KTCS-2 내 ‘철도통합 무선망(LTE-R)’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4년전부터 LTE-R 장비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고 현대로템으로부터 KTCS-2용 LTE-R 장비에 대한 시험인증을 완료했다.

 

KTCS-2는 철도전용 무선통신망 LTE-R을 기반으로 국내 철도환경에 맞춘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책과제를 통해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 2018년 KTCS-2의 개발을 완료했고 이후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 올해 4월 모든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경부고속선을 KTCS-2로 순차 개량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해 이미 일부 구간은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국토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국가철도망에 KTCS-2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납품하는 LTE-R 장비는 관제실과 열차 및 열차 간 철도 무선통신망으로 KTCS-2의 열차제어 데이터 전송장치로 사용된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도 전송이 가능하다.

 

LTE-R은 ETCS(유럽열차제어시스템) 2단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에 적용되는 고도의 무선통신장비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열차신호시스템의 특성상 이에 적용되는 무선통신장비는 품질과 성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열차무선통신 장비는 시장 선점이 매우 중요하고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 운행중인 열차와 추후 제작될 열차 모두 KTCS-2로 변경될 예정인 만큼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KTCS-2용 LTE-R 장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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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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