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증권들이 삼성전자 확정실적 발표 뒤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5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3분기 연결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12조2000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사업인 DS부문이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여 제시하면서 "오랜 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HBM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내년 공급부족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지속상승하는 한편 HBM 판매확대로 수익성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AI로 촉발된 메모리 업사이클 랠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83조6000억원으로 올해대비 121.3% 증가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올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8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20.8% 늘ㅇ난 14조300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시장은 AI 발전과 함께 다양한 메모리에 대한 수요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자 우위의 상황속에서도 주요 공급자들은 과거와 달리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전략적인 투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번 사이클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동안 우려 사항이었던 HBM의 경우 HBM3E는 전 고객사 대상 납품이 시작되었고 내년 물량에 대한 가시성도 이미 확보하며 디스카운드 요소 일부 해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 목표가를 13만3000원으로 높이고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27% 상향조정한 87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년 연중으로 메모리 수급 상황은 타이트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삼성전자는 일반 DRAM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적 상향폭도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HBM 3E의 판매가 확대되며 제품믹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테크 업체들의 자체 ASIC 칩에 탑재되는 HBM이 고용량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HBM4 준비도 원활하게 진행중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중에 공급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3만원으로 높이고 "실적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재확인했고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83조원으로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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